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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 2012.07.20

아프리카 컬렉션 쇼나 마콘데조각

(특별기획전)

브라운갤러리 특별기획전 - 아프리카 컬렉션 : 쇼나 마콘데조각」

 

아프리카 마콘데 흑단조각[Ebony Wood]

 

마콘데(Makonde)부족들의 흑단조각은 동부아프리카 미술의 대표적인 품목으로 뽑힐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뉴욕과 런던의 아트갤러리들은 물론 유럽미술계의 주요 컬렉션 품목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또한 Makonde 조각들은 전세계의 고명한 인류학 박물관에 귀중한 작품으로 보관 전시되고 있을 정도로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마콘데의 흑단조각은 크게 전통사회 속에서 남성과 여성 등의 일상을 표현한 비나다무(Binadamu),패밀리 트리 (Family Tree)라고도 불리우며 형제애와 단합을 뜻하는 우자마(Ujamma) 그리고 영혼의 예술적 세계를 표현한 쉐타니(Shetani)의 세 장르로 나뉘어 있다.마콘데 부족들이 조각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흑단나무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여 나무의 보석으로 불리고 있는 희귀목이며 재앙을 쫒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여 예부터 술잔이나 가구 등에 널리 이용하여 왔으며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흑단나무“가 궁중의 주요 거래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프리카 쇼나조각[Shona Sculpture]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짐바브웨 쇼나조각은 1963년 영국런던 전시회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쇼나조각은 돌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과 망치 등 전통적인 도구만을 이용해 일일이 손으로 돌을 쪼아내 작품을 완성한다. 쇼나조각은 돌에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철저하게 돌의 모양에 따라 조각을 하기 때문에 돌로 무엇을 만든 다기 보다는 돌 속에 숨어있는 본래의 형상을 찾아내는데 가깝다.이들은 돌의 본성에 대한 영적 접근을 통해 아프리카 토착문화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으며 돌 그 자체에 영혼을 불어넣는 자연의 조각이라는 점에서 서구의 조각과는 많은 차이점을 두고 있다.수많은 수집가와 애호가들이 쇼나조각 갤러리를 갖고 있으며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찰스왕세자 등도 대표적인 쇼나조각의 애호가들이다.또한 큐비즘의 창시자 피카소는 아프리카 쇼나조각에서 큰 영향을 받아 그의 걸작들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사이가족 <Masai Family>

Rap Eli흑단나무 <Ebony Wood>

가족트리 <Ujamma> - Johanna Martin흑단나무 <Ebony Wood>

꽃바람 <Flower Breeze>

 M. ColleenSpring Stone

귀부인의 산책 <Stroll of Noble Lady> 

 M. ColleenSpring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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